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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02 웹 2.0은 "참여와 개방"이다? 4
  2. 2007.08.31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3

웹 2.0은 "참여와 개방"이다?

Posted 알 수 없는 사용자 : 2007. 9. 2. 16:57, Filed under: 발전적사상

웹 2.0은 "참여와 개방"이다?

"참여와 개방"이라는 웹2.0의 일반적 정의에 진정으로 부합되는 것은 작금의 웹의 새 바람이나 새 기술뿐 아니라 철학이 담긴 웹이라 본다.
 

서비스에 대한 철학, 웹에 대한 철학이 있지 않다면 참여나 개방은 무의미한 것이고, 웹 2.0 흐름에 맞추어 간 다해도 결국은 도태되거나 상처만이 남게 될 것이다. 참여와 개방이라는 철학으로서 웹2.0이 있는 것이고, 철학이 있음으로서 참여와 개방이 가능한 것이다.  

마치 철학 없이 인기 연예인만을 내세워 시작한 프로그램은 자연스레 소리 소문 없이 종영하고, 미미하게 출발하여도 굳건한 철학을 갖고 꿋꿋이 시청자와 교감(시청자의 참여, 참여 가능한 개방)하는 프로그램은 곧 높은 시청률이라는 결과를 낳는 것과 같다. 

그럼 철학을 담은 웹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앞서 포스팅 된 "좋은 서비스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서 해답을 찾는다. 

좋은 서비스가 무엇인지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위해 항상 기본으로,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것과 같은 다짐과 생각을 담는 서비스가 철학이 담긴 웹인 것이다.

검색서비스를 예로 들자면 돈 되는 것은 다한다는 식의 검색창 검색어자리까지 광고에 내어주는, 사용자를 불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깔끔한 검색만을 도와주려 다른 무엇보다 그 다짐하나는 초지일관하는 것이다. 


흐름을 따라 가는 것이 결코 다가 아니다.
웹2.0은 생각이 있고 철학이 있는 새로움이다! 단지 새로운 기술과 유행만 쫓는 것은 삼류 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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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3) 2007.08.31
Posted by : 알 수 없는 사용자

Response : ,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Posted 알 수 없는 사용자 : 2007. 8. 31. 01:49, Filed under: 발전적사상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사이트들이 생겨나고 또 사라지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적어도 한국에서는 생겨나는 서비스보다 죽어가는 서비스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강한자가 살아 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은 자가 강한 것이라고 우리는 생존확률이 로또 맞는 것 보다 낮은 대한민국 웹 시장에서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아 남을 방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바로 우리는 좋은 서비스를 만들었다.” 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죠.

그럼 제가 시작하기 전에 먼저 화두를 던지겠습니다.

 

좋은 서비스란 뭘까요?”

 

저는 이 글을 쓰기 위해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만든 ms word를 사용해서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tistory의 에디터를 사용하여 바로 포스팅 할 수도 있겟지만, 굳이 귀찮게 ms word를 사용하는 이유는 맞춤법 검사기가 tistory의 그것보다 더 잘 동작하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tistory의 에디터엔 몇 가지 버그가 있습니다.)

 

제가 맞춤법 검사기가 잘 동작하지 않는 Tistory의 에디터보다 조금 더 훌륭한 ms word를 사용하듯이, 좋은 서비스란 사용하는 사람이 편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질문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는 총 3500만명이나 되는 엄청난 수의 인터넷 사용자가 있습니다. 적어도 열명중에 여덟명은 인터넷을 써 봤거나 쓰고 있다는 말이죠. 게다가 인터넷의 특성상 거리에 대한 제약이 없다는 점에선 전 세계를 상대로 서비스도 가능할 것입니다. 우리 팀 내에서도 음식에 대한 취향이 다른데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용자의 취향을 어떻게 다 맞춰주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서비스들의 가장 큰 목적은 기업의 이윤추구였습니다. 그래서 실제 세계와는 다른, 가상세계란 문화적 특수성을 재대로 이해 하지 못한 수많은 웹 비즈니스들이 2000년 블랙먼데이를 기점으로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그 이후로 지금까지 인터넷 서비스의 암흑기가 진행되었고요.

 

많은 사람들이 지금과 같은 인터넷 서비스 암흑기의 타개책으로 웹 2.0을 꼽습니다. 그러면서 AJAX, RSS 혹은 SNS같은 이상한 개념들을 얘기하곤 하죠. 아마도 그 사람들은 지금 당장 동영상 UCC서비스를 만들면, 다시 예전의 벤처 황금기처럼 30배수 투자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정규 교육과정을 마치셨으면 르네상스라는 단어를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부활이라는 뜻이죠.

저는 웹 2.0사용자를 위한 웹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14세기 암흑 같은 중세시대를 인간의 재 발견으로 벗어났듯이, 이 암울한 대한민국 웹 서비스들은 더 이상 기업의 관점이 아닌 사용자의 재 발견으로 부활해야 합니다.

 

단지 AJAX나 웹 표준 같은 기술적 개념들은 웹 2.0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필요조건이 아니라 충분조건일 뿐입니다. 의미없는 화려함에 힘 쏟을 시간에 유저빌리티에 투자하고, 완성도를 조금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기획자도 아니고 마케터도 아닌, 우리 같은 기술쟁이들은 평소보다 한번만 더 테스트하고, 남들보다 한번만 더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면 됩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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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은 "참여와 개방"이다?  (4) 2007.09.02
Posted by :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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